'둘 다 잡는다!'..토트넘, 손흥민 이어 케인도 '최고 대우' 재계약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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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핵심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손흥민에 이어 해리 케인까지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핵심 자원들과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중 최우선 순위가 바로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현재 팀 내 최고 대우인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는 케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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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핵심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손흥민에 이어 해리 케인까지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이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한 뒤 11경기 무패 행진(7승 3무)을 달렸다. 최근 리버풀, 레스터 시티에 연달아 패하는 등 4경기 무승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제압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단연 손흥민과 케인이 있다. 특히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EPL 1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2골 5도움을 터뜨렸다. 모하메드 살라(13골, 리버풀)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지난 10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이 손흥민 지키기에 나섰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핵심 자원들과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중 최우선 순위가 바로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특히 기존 주급인 14만 파운드(약 2억 원)에서 대거 인상된 20만 파운드(약 3억 원)로 새로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과도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현재 팀 내 최고 대우인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는 케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0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어시스트 능력을 새롭게 장착한 케인은 손흥민과 엄청난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리즈와 경기에서 이들은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블랙번)이 1995년에 합작했던 단일 시즌 EPL 최다골(13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케인을 원하고 있다는 소문도 전해졌다. 특히 맨시티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9,000만 파운드(약 1,339억 원) 이상의 거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트넘이 케인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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