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5천만원 선뜻 빌려주는 통 큰 선배 "영화만 118편" (1호가)[종합]

김예나 2021. 1. 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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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가 임미숙, 김학래 부부와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형래가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학래와 임미숙은 생일을 맞은 심형래를 위해 파티를 준비했다.

심형래는 임미숙의 미모를 칭찬하면서도 "남편을 잘못만났다"고 지적해 김학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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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심형래가 임미숙, 김학래 부부와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형래가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학래와 임미숙은 생일을 맞은 심형래를 위해 파티를 준비했다. 임미숙은 심형래를 위해 푸짐하게 한 상 가득 음식을 차렸다. 심형래는 임미숙의 음식 솜씨에 감탄하며 고마워했다. 

세 사람은 과거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옛 추억 이야기를 나눴다. 심형래는 임미숙의 미모를 칭찬하면서도 "남편을 잘못만났다"고 지적해 김학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학래는 심형래의 남다른 재력을 떠올리기도 했다. 당시 개그맨 최초로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닐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심형래는 "일이 너무 많아 밤이 되는 게 무서웠다. 영화만 118편을 찍었다. 보통 사람들 한 편도 하기 힘들지 않냐"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임미숙은 심형래가 결혼 초 아파트 계약금 5천만원을 빌려준 일화도 전했다. 심형래는 "당시 김학래가 너무 급해보였다. 5천만원이면 얼마나 큰 줄 아냐. 당시 영화 한 편이 1천만원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학래는 "그때 빌려준 돈을 갚긴 갚았지만 이자를 못챙겨준 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학래는 심형래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졌을 당시 돈을 빌려달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임미숙 역시 "제일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서 "앞으로 돈을 빌려줄 수 있도록 열심히 벌게"라고 말해 심형래를 웃게 만들었다. 

심형래는 임미숙이 준비한 미역국에 크게 감동했다. 심형래는 "이번에 임미숙이 챙겨주니까 너무 감동이었다"면서 고마움을 거듭 강조했다. 

또 심형래는 "얼른 내가 잘돼서 힘든 후배들을 도와주고 싶다"면서 후배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미숙은 "앞으로는 심형래와 자주 만나려고 한다. 오누이처럼 밥도 먹고 장난도 치면서 서로 힘이 돼주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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