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별 코로나 확진자 집계 오류..뒤늦게 정정

이영호 2021. 1. 3.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2일과 3일 각각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집계에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발견하고 정정했다.

광진구 관계자는 "어제 발표된 자료에 광진구 확진자가 465명이어야 하는데 이보다 9명이나 많은 474명으로 돼있는 것을 파악해 서울시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서울시가 2일과 3일 각각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집계에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발견하고 정정했다.

서울시는 2일과 3일 오전 11시에 각각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주요 대책현황' 자료 중 오류가 있었다며 3일 오후 7시께 정정자료를 게시했다. 원래 자료가 발표된 때부터 각각 32시간과 8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오류가 정정된 부분은 자치구별 확진환자 집계 가운데 광진구와 기타(서울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으나 서울 주민이 아닌 경우)의 수치였다.

광진구 관계자는 "어제 발표된 자료에 광진구 확진자가 465명이어야 하는데 이보다 9명이나 많은 474명으로 돼있는 것을 파악해 서울시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청이 구민들에게 공지한 내용과 시 홈페이지에 실린 내용에 차이가 있으면 구민들이 불안해할 수 있으니, 시 홈페이지 내용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서울시는 광진구의 지적과 요청을 받고 홈페이지의 `코로나19 발생 동향'에 실린 내용은 이날 오전 수정했으나, 홈페이지의 다른 게시판에 매일 공개되는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주요 대책현황' 공식 자료는 저녁에야 바로잡았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