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수석 경제학자 "올해 꼭 투자해야 할 나라..베트남과 싱가포르"

대니얼 오 2021. 1. 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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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HSBC의 한 수석 경제학자가 올해 유망한 투자 국가로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꼽았다.

홍콩상하이뱅크(HSBC) 글로벌 리서치팀의 인칼카테라 수석은 이 방송에서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결과 올해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두 나라를 '올해의 유망 투자지역'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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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사진 : CNBC방송 'Squawk Box' 화면 캡쳐]

글로벌 투자은행 HSBC의 한 수석 경제학자가 올해 유망한 투자 국가로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꼽았다.

최근 미국의 CNBC 방송의 '스쿼트 박스'에 출연한 조셉 인칼카테라(Joseph Incalcaterra) 경제학자는 "세계 다수 국가들이 경제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전염병을 눈에 띄게 잘 통제하고 있다"며 이어 "두 나라의 경기 회복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상하이뱅크(HSBC) 글로벌 리서치팀의 인칼카테라 수석은 이 방송에서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결과 올해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두 나라를 '올해의 유망 투자지역'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인칼카테라 수석의 분석은 경제 활동이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는 만큼 해외 투자 유치 및 고용 등에서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의미로 읽혀진다.

실제로 이들 두 국가는 최근 경제 봉쇄를 완화하는 기류로 전환되고 있다.

인칼카테라 수석은 특히 베트남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시행해 왔다"며 베트남 방역 성공의 배경을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고위험 지역에선 두 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했으며 이에 코로나 누적 사망자를 35명으로 묶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칼카테라 수석은 "중국에서 빠져나오는 글로벌 제조기업들에 베트남은 훌륭한 대체 지역으로 선호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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