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힌드라 "쌍용차 지분 매각, 2월 28일까지..투자자 상의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지분 매각을 다음달 28일까지 계약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마힌드라는 매각을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상의 중이다.
3일 인도매체 비즈니스투데이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쌍용차 지분을 두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 중"이라며 "우리는 다음 주에 주요 거래 조건서(term sheet·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2009년에 이어 지난달 21일 또 기업회생을 신청, 법원이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회생절차가 일시 연기된 상태다.
3일 인도매체 비즈니스투데이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쌍용차 지분을 두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 중”이라며 “우리는 다음 주에 주요 거래 조건서(term sheet·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어 “마힌드라 사장은 현재 ‘회생법원이 ARS를 허용했고, (연기) 날짜가 2월 28일까지라서 투자자와 거래를 성사할 때까지 두 달이 있다”며 “쌍용차 노조가 ARS를 지지하고 있고, 만약 거래가 성사되면 상황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투자자가 대주주가 될 것이고, 마힌드라는 30% 이하를 보유하고, 인도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허용된 25%의 감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만약 거래가 불발되면 쌍용차는 법정관리를 받게 되고, 경영권도 법원이 가져간다”며 “3월 1일이면 결론이 나기에, 우리는 두 달 동안 투자자와 거래를 성사하길 희망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마힌드라는 지난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해 현재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hwan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등의대반 열풍...“선 넘은 선행학습 규제해야”
- 정부, 가스요금 7월1일 인상 일단 보류…가능성은 여전
- 고대의료원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휴진 물결 이어지나
- “여행 간 적 없는데…” 서울도 말라리아 감염 ‘빨간불’
- ‘尹 탄핵’ 국민청원 80만명 넘어…접속자 폭주에 서버 증설 추진
- [단독] 신치용 대표 칼 빼들었나…한국체육산업개발 ‘징계성 인사’
- ‘채상병 특검’ 두고 운영위 격돌…與 “공수처 먼저” 野 “증거인멸”
- 잇따른 교제폭력…검찰총장, 엄정대응 지시 “보복성은 구속수사 원칙”
- 조국, 당대표 연임 도전…오는 4일 당 대표직 사퇴
- “전화·문자 좀 그만”…이재명도 학 뗀 개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