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중국의 내셔널리즘' 外

이종길 2021. 1. 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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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셔널리즘= 중국 내셔널리즘의 진면목을 살피고, 서양의 근대주의 이론이 중국에 적용되는지 타진한다.

내셔널리즘은 나라에 대한 자국민들의 마음이다.

정확하게 알아야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저자는 학술적 개념을 설명하기보다 흥미로운 사례를 열거해 진입 장벽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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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셔널리즘= 중국 내셔널리즘의 진면목을 살피고, 서양의 근대주의 이론이 중국에 적용되는지 타진한다. 내셔널리즘은 나라에 대한 자국민들의 마음이다. 정확하게 알아야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저자는 학술적 개념을 설명하기보다 흥미로운 사례를 열거해 진입 장벽을 낮춘다.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인 '전랑2'를 가리키며 강하고 보복적인 외교정책인 '전랑 외교'를 서술하는 식이다. "전랑(戰狼)은 늑대전사라는 것이다. 원래 늑대는 북쪽 유목민들이 함께하는 동물이었고, 농경사회의 중화에서는 그들이 멸시하는 오랑캐들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오늘날에 와서는 이렇게 오랑캐의 것을 중국의 상징으로 삼는 것이다."(조영정 지음/사회사상연구원)

◆서울리뷰오브북스 0호= 해답을 찾아가는 시도만이 더 나은 지식 공론장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서평을 펼친다. 창의적인 질문을 던지며 세상을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집 기획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인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또 변화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살핀다. 사회·인류·경제·자연과학 등의 전문가들이 색다른 시각의 이야기로 새로운 세상을 위한 생각의 씨앗을 뿌리내린다. 예컨대 과학기술학자 홍성욱은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코로나 리포트',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포스트 코로나 사회' 등 그간 출판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서적들을 돌아보며 팬데믹 사회에 대한 다층적 성찰을 시도한다. "팬데믹 시대의 숫자는 그 자체가 방역이자 정치다. 정부의 방역 조치만이 아니라 우리가 세는 숫자도, 우리의 일상도 이미 방역이고 정치적 실천이다."(서울리뷰오브북스 지음/서울리뷰오브북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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