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NO.1 효율'갑' 피니셔로 인정..'5골 넣을 거 12골 넣었다!'

박지원 기자 2021. 1.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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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100호골을 성공시키는 등 리그 12골을 넣은 손흥민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효과적인 피니셔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12호골이었다.

손흥민은 2위 디오고 조타(9경기 5골, 2.4 xG, 108%), 3위 하비 반스(15경기 5골, 3 xG, 67%), 4위 윌프레드 자하(15경기 8골, 5.4 xG, 48%)를 제치고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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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100호골을 성공시키는 등 리그 12골을 넣은 손흥민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효과적인 피니셔로 평가받았다.

토트넘은 2일 오후 930(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3위로 상승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을 비롯해 요리스, 도허티,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데이비스, 호이비에르, 윙크스, 은돔벨레, 베르바인을 선발로 선택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이 오랜만에 발휘됐다. 전반 16분 케인과 손흥민에게 패스를 내줬다. 손흥민과 상대 수비수의 경합에서 흐른 볼을 케인이 그대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토트넘이 연이어 분위기를 탔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이비에르의 슈팅까지 만들어졌지만 메슬리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27분 알리오스키가 베르바인에게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은 전반 43분 발휘됐다. 케인이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고, 손흥민이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12호골이었다.

3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터뜨린 손흥민에 영국 '데일리 메일'3(한국시간) "최고의 피니셔"라며 자료를 공개했다. 골로 이어지는 슛과 패스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대 골(xG)과 기대 도움(xA)과 같은 통계 지표를 사용해 왜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가장 예리한 선수인지를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득점은 평균 xG5.5를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12골을 기록함으로써 득점 기댓값보다 2배 이상의 득점 능력을 보여줬다. 118%의 마무리 수행률을 보이면서 가장 효율적인 선수로 평가됐다.

손흥민은 2위 디오고 조타(9경기 5, 2.4 xG, 108%), 3위 하비 반스(15경기 5, 3 xG, 67%), 4위 윌프레드 자하(15경기 8, 5.4 xG, 48%)를 제치고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데일리 메일'"만약 손흥민이 아닌 다른 일반 선수였더라면 똑같은 찬스에서 5골만을 기록했을 것이다. EPL에서 가장 효율적인 피니셔는 손흥민이다"라며 극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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