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세 연하 예비신부에 프러포즈..눈물 펑펑

이휘경 2021. 1. 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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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19살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양준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 교실에 박현선을 데리고 갔다.

이에 양준혁은 이렇다 할 해명도 없이 박현선을 건물 옥상으로 데려갔다.

양준혁은 스케치북에 적힌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고, 박현선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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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19살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양준혁, 박현선 예비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 교실에 박현선을 데리고 갔다. 이날 줄곧 브런치를 먹으러 가자고 말했던 박현선은 "여기는 왜 왔어?"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양준혁은 이렇다 할 해명도 없이 박현선을 건물 옥상으로 데려갔다.

이곳에서는 양준혁이 아침부터 직접 준비한 프러포즈가 기다리고 있었다. 양준혁은 스케치북에 적힌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고, 박현선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양준혁은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번'을 부르며 박현선을 위한 이벤트에 나섰다. 이어 눈물을 보이는 박현선을 끌어안으며 "더 행복하게 해줄게. 울지 말고 오빠만 믿어라. 현선아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와 함께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넸고, 박현선은 또 한 번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말 상상도 못 한 일이다. 사실 결혼 준비하면서 티격태격했는데 오빠랑 잘 견뎌내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캡처 화면)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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