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객 사진 놓고 낄낄.. '놀토' 일반인 희화화 논란

이홍근 2021. 1. 3.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놀토)이 일반인 사진을 무단 사용하면서 외모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일 놀토에선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 사진의 출처를 찾는 코너 '짤의 출처를 찾아라'가 방송됐다.

문제가 된 사진은 박나래와 쌈디를 닮은 일반인이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일반인 사진을 웃음거리로 삼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놀토)이 일반인 사진을 무단 사용하면서 외모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일 놀토에선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 사진의 출처를 찾는 코너 ‘짤의 출처를 찾아라’가 방송됐다.

문제가 된 사진은 박나래와 쌈디를 닮은 일반인이었다. 출연진은 공개된 사진을 보면서 손뼉을 치고 박장대소했다. 박나래는 “나래 아니냐고 오해하고 계시는데 파란색 옷을 입은 건 제가 아니고, 빨간색 옷을 입은 건 쌈디가 아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일반인 사진을 웃음거리로 삼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방송에서 대놓고 일반인들의 얼굴을 보고 깔깔거리는 건 선을 넘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내 사진이 저런 식으로 희화화되면 너무 불쾌할 듯”이라고 썼다.

가족들 항의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박나래 닮았다는 저분은 우리 큰이모이신데 방청객 하셨던 사진을 이렇게 쓰냐”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이홍근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