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파티 즐긴' 레길론에게 배신감 "외로울까봐 선물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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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파티를 즐긴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준 바 있다.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서 임대생활 중인 레길론이 낯선 이국땅에서 쓸쓸한 시간을 보낼 것을 가엽게 여겨 고기 요리를 전달했다.
하지만 레길론은 선수 가족들과 파티를 즐겼고, 무리뉴 감독은 크게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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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파티를 즐긴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2일 오후 (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토트넘이 리즈유나이티드를 3-0으로 격파했다.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단번에 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리즈(승점 23)는 11위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획득한 페널티킥을 헤리 케인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43분 손흥민이 케인의 크로스를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5분에는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헤딩으로 득점했다.
경기 종료 뒤 무리뉴 감독은 "전통적인 손흥민과 케인의 득점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역동적인 팀플레이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와 별개로 토트넘은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바니 로셀소, 에릭 라멜라가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세 선수가 영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합동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긴 것. 감염 의심을 받고 있는 로셀소와 라멜라는 명단 제외됐고, 레길론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준 바 있다.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서 임대생활 중인 레길론이 낯선 이국땅에서 쓸쓸한 시간을 보낼 것을 가엽게 여겨 고기 요리를 전달했다.
하지만 레길론은 선수 가족들과 파티를 즐겼고, 무리뉴 감독은 크게 실망했다. "난 레길론에게 좋은 선물까지 줬다.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낸다고 했기 때문에 선물을 한 것"이라며 "보시다시피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크게 실망스럽다. 모든 선수들에게 교육을 시켰는데 이러한 사건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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