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쌀 수출가격, 지난 9년 만 최고치 기록 경신

대니얼 오 2021. 1. 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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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産 쌀 수출가격이 지난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제 쌀 거래시장에서 쌀의 공급 감소와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부족 등의 이유로 이번 주 베트남산 쌀 수출 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랐다.

이어 주요 쌀 수출 경쟁국들의 경우,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에서는 지난 주부터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수요와 주문이 늘며 쇄미의 경우 톤당 최대 38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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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사진 : vnexplorer]

베트남産 쌀 수출가격이 지난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11년 12월 이후 톤당 500-505달러로 거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제 쌀 거래시장에서 쌀의 공급 감소와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부족 등의 이유로 이번 주 베트남산 쌀 수출 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랐다.

여기에 필리핀에서 매수를 늘리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

호찌민시의 한 쌀 무역업자는 "필리핀 바이어들은 여전히 더 많은 쌀 구매를 요구하지만, 물량이 적고 연휴가 끼어있어 물량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지난 28일부터 거래된 베트남産 쇄미(碎米)의 가격은 톤당 500달러를 넘기게 된 것이다.

베트남 당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쌀 수출은 전년 대비 3.5% 줄고, 수출액은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요 쌀 수출 경쟁국들의 경우,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에서는 지난 주부터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수요와 주문이 늘며 쇄미의 경우 톤당 최대 387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태국은 줄어든 공급과 통화인 바트화 상승 등의 요인이 작용해 지난 주 톤당 516달러에서 51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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