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이 경종 울려 전 세계 코로나 통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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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중국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중국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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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중국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중국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최단기간 내에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경제 및 사회 활동을 재개해 강력한 방역망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중국이 처음으로 코로나19의 존재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고,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라는 가장 엄격한 통제를 했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중국은 즉각 역학 조사, 병원체 확인, 게놈 서열화를 포함한 핵심 정보 공개에 나섰다"라며 "이 모든 것이 전 세계에 경종을 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인류의 더 큰 이익을 염두에 두고 백신을 글로벌 공공재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첫번째 국가였다"고 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이 150개 이상의 국가와 10개의 국제기구에 지원을 제공하고, 36개 의료팀을 34개국에 파견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계속해서 전 세계와 협력하겠다"며 "우리는 인류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할 때까지 노력을 결코 느슨히 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31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화난(華南)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첫 발병 보고가 이뤄졌다.
하지만 중국은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원한 게 아니라 처음으로 발견됐을 뿐이라는 '코로나 외부 기원설'을 꺼내들면서 중국 책임론을 부인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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