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PD상 수상 소감 "양세형에게 아파트 하나 빚졌다" (백파더)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백종원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PD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는 '요린이'들과 함께 2021년 신축년 첫 메뉴로 떡국을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백종원에게 "이번에 받은 PD상 제가 대신 받은 거 오늘 대기실에서 전달해드렸다. 지금 수상 소감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했다. 백종원은 "수상 소감을 이상하게 전달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백종원은 "감사합니다. '백파더' 시청해 주는 팀원들의 응원 덕분에 상을 원하진 않았지만 받게 됐다"라며 "그래서 아파트 하나를 빚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은 29일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PD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불참한 백종원 대신 대리 수상을 한 양세형은 수상 소감으로 "세형아, 네가 있어서 내가 있다. 이 고마움은 훗날 네가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로 갚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