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유명 중식당도 영업 중단.."코로나19로 경영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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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통의 서울 유명 중식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중식당 하림각이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하림각 측은 "월 2억 원의 고액임대료와 심각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1일부터 하림각 영업을 종료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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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통의 서울 유명 중식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중식당 하림각이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하림각 측은 “월 2억 원의 고액임대료와 심각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1일부터 하림각 영업을 종료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했다. 다만 함께 운영 중인 예식장(AW컨벤션센터)은 기존처럼 영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하림각이 완전히 폐업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가운데 남상해 하림각 대표이사 회장은 영업 종료가 아닌 임시 중단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1987년 문을 연 하림각은 최대 3000명의 손님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중식당으로, 정계인사들도 많이 찾았다. 이곳에서는 정당 워크숍이나 오찬, 간담회 등 행사가 개최되기도 했다.
데일리안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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