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日 J리그 가와사키와 1년 재계약

2021. 1. 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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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예선 5차전 수원삼성블루윙즈 대 가와사키프론탈레의 경기가 25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가 끝난 뒤 가와사키 정성룡 골키퍼가 수원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20170425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정성룡(36)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재계약했다.

가와사키는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과 다음 시즌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 수원 삼성을 거쳐 2016년 가와사키에 입단한 정성룡은 J리그에서 여섯 시즌 째를 맞게 됐다.

정성룡은 가와사키와 함께 네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성룡이 뛰는 동안 가와사키는 2017년과 2018년 J1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정규리그와 일왕배 더블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성룡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도 가와사키에서 함께 싸우게 돼 기쁘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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