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확산세 지속..전날 국내 발생 8명·해외 유입 14명

이현주 2021. 1. 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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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과 랴오닝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으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 14명을 제외한 중국 국내 발생 8명 중 7명은 랴오닝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1명은 베이징에서다.

베이징 방역 당국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한인 거주지역인 왕징의 한 건물에 대한 방역 작업을 벌였으며, 건물 내에서 채취한 샘플 중 4개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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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랴오닝·1명 베이징에서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비상이 걸린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지난 달 29일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가방을 끌고 베이징 기차역을 빠져나오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달 14일부터 13일간 모두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것은 지난 6월의 신파디(新發地) 농수산물 도매시장 집단감염 이후 6개월만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중국 베이징과 랴오닝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으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 14명을 제외한 중국 국내 발생 8명 중 7명은 랴오닝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1명은 베이징에서다.

베이징과 랴오닝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집단 감염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베이징 방역 당국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한인 거주지역인 왕징의 한 건물에 대한 방역 작업을 벌였으며, 건물 내에서 채취한 샘플 중 4개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기도 했다. 특히 왕징 인근 순이 지역에서 확산세가 지속해 교민 사회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베이징 순이에 중위험 지역 1곳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현재 중국에는 베이징 6곳, 랴오닝 26곳, 헤이룽장 2곳 등 모두 34개 지역이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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