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 선정

윤현 2021. 1. 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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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으로부터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IFFHS는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한국의 간판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사르다르 이란의 아즈문(제니트)과 일본의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 선수'에 처음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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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발표, 아즈문·미나미노 등 제쳐.. 2일, 토트넘 100호 골 도전

[윤현 기자]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2020년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 손흥민 선정 갈무리.
ⓒ IFFHS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으로부터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IFFHS는 1일(현지시간) 2020년 대륙별 최고의 남녀 선수를 발표하며 손흥민을 아시아 최고의 남자 선수(THE BEST MAN PLAYER IN AFC 2020)로 꼽았다.

IFFHS는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한국의 간판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사르다르 이란의 아즈문(제니트)과 일본의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 선수'에 처음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춘천에서 축구 선수의 아들로 태어났고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 입단해 만 16살의 나이에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라며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 선수가 되었다"라고 손흥민의 축구 경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50골을 돌파했고,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유럽 무대에서 100골을 터뜨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수줍은 소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다"라며 "손흥민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세계 최고의 선수'와 '유럽 최고의 선수'를 휩쓸었으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남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 유니폼 입고 '100호 골' 도전

손흥민은 최근에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팀'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또한 2019년 12월 8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70m 질주 원더골'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을 한국인으로는 처음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까지 11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분 공동 2위에 올라 생애 첫 득점왕까지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후 9시 30분에 홈구장인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토트넘 100호 골에 도전한다.

더구나 한때 프리미어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던 토트넘이 최근 부진으로 7위까지 떨어져 있어 손흥민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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