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이슈] '현빈·손예진 열애' '정일훈 비투비 탈퇴' '설민석 방송 하차' 등

박정선 2021. 1. 2. 14: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구단, 데뷔 4년 만에 해체 결정
태연 라비, 열애설 부인에도 공개된 파파라치 영상 논란
도경완, 입사 13년 만에 KBS에 사표 제출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tvN

◆ 현빈·손예진, 네 번째 ‘설’에 열애 인정


배우 현빈과 손예진 열애 중입니다. 2018년 9월 영화 ‘협상’에서 처음 만나 연기 호흡을 맞춘 이후 총 3번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매번 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1일 양측 소속사는 네 번째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되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손예진도 SNS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현빈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습니다.


ⓒKBS

◆ 도경완, 입사 13년 만에 KBS 떠난다


도경완 아나운서가 입사 13년 만에 KBS를 떠납니다. 지난 연말 ‘2020 KBS 연기대상’를 진행했던 도경완은 사직 이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 아나운서는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C로 활약했고, 2013년 6월에는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정일훈SNS

◆ ‘상습 마약 혐의’ 정일훈, 그룹 비투비 탈퇴 결정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공범들의 진술과 계좌추적 등을 토대로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했고, 구입 과정에서는 가상화폐를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일훈은 몸담고 있던 팀 비투비에서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31일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정일훈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MBC

◆ 논문 표절 논란 설민석, 출연 프로그램 모두 하차…학위 취소될까


최근 설민석이 역사왜곡과 논문표절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에서의 강의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29일에는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가 표절 검증 사이트 ‘카피킬러’ 분석 결과 52%의 표절율을 보였다는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설민석은 SNS를 통해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그가 출연 중이던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설민석의 하차를 공식화했고, 연세대는 설민석의 석사논문 표절 문제를 심의하고 학위 수여 취소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대학원위원회 소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구구단 해체, 데뷔 4년 만에 활동 마무리


2016년 데뷔한 그룹 구구단이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소속사는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당사는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멤버들은 각자 SNS나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말이 담긴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네이버나우

◆ 태연·라비, “친한 선후배”라며 열애설 부인했지만…


소녀시대 태연과 빅스 라비의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는 “곡 작업을 함께 하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열애설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심플리 이기자’는 당초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크리스마스인 25일 성수동에 위치한 태연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유튜버는 소속사의 열애설 관련 입장이 나오자 기존 영상을 삭제하고, 추가 폭로를 통해 두 사람이 며칠간 함께 있었던 사실과 마트, 소속사 등으로 이동하는 모습 등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일부 팬들로부터 ‘사생활 침해’라며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