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니 진짜 잘하네' 맨유, 그릴리시에 관심..이적료 1억 파운드 걸림돌

유현태 기자 2021. 1. 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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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잭 그릴리시(아스톤빌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는 직접 그릴리시를 상대하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확인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뒀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여전히 맨유는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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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아스톤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잭 그릴리시(아스톤빌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이적료가 문제다.


2일(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빌라에 2-1 승리를 거뒀다.


패배했지만 빌라의 플레이메이커 그릴리시는 맹활약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키패스 4개를 기록했고 후반 13분 베르트랑 트라오레의 득점을 도왔다. 슈팅은 없었지만 침착한 볼 관리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맨유를 흔들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릴리시에게 7.9점의 높은 평점을 내렸다. 패배했지만 두 팀을 통틀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직접 그릴리시를 상대하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확인했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5골 7도움을 올리고 있다. 키패스에서도 EPL 최고인 경기당 3.7개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 2선에서 중앙은 물론 좌우를 가리지 않고 폭 넓게 움직이면서 공격을 주도한다. 아스톤빌라의 전력이 그리 강하지 않음에도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것엔 그릴리시의 공이 절대적이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뒀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로 6500만 파운드(약 966억 원)의 높은 이적료를 감당할 수 없어 물러섰다. 대신 도니 판더베이크, 에딘손 카바니를 더 적은 금액을 들여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여전히 맨유는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시즌 맹활약을 고려하면 그 이유가 분명하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다. 맨유가 1억 파운드(약 1487억 원)까지 치솟은 몸값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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