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부모 "딸 비혼모 선언, 곤란했지만 어쩔 수 있나"

김현경 2021. 1. 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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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의 부모님이 비혼모를 자처한 딸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유리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일본 유일의 산후조리원에서 초보 엄마 되기'라는 영상을 게재하고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유리 아버지는 딸이 비혼모가 되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곤란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손자 미래가 불안해지지 않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우리가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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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방송인 사유리의 부모님이 비혼모를 자처한 딸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유리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일본 유일의 산후조리원에서 초보 엄마 되기'라는 영상을 게재하고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아들의 이름을 '젠'이라고 지었다고 밝히면서 "한자로 '나의 전부'라는 의미다. 아들이 저의 전부라서 이렇게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는 못해도 된다. 비겁하지 않은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자기 잘못 인정할 줄 알고, 약자한테 잘해주고 착하고 예의가 있는 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부모님의 인터뷰 영상도 담았다.

사유리 아버지는 딸이 비혼모가 되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곤란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손자 미래가 불안해지지 않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우리가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유리 어머니 역시 "곤란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며 "이참에 아이를 먼저 갖고 아버지가 될 사람을 찾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지난해 11일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일본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사유리 (사진=유튜브)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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