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나인우에게 칼날 겨눈 김정현..진짜 얼굴 드러낸다

박정선 2021. 1. 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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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철인왕후’ 김정현이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tvN 토일극 ‘철인왕후' 측은 2일 나인우(김병인)을 향해 칼날을 겨눈 김정현(철종)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허수아비 왕의 가면을 벗고 본모습을 드러낸 김정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인우에게 칼을 겨눈 김정현의 날 선 눈빛에는 분노가 가득하다. 그의 도발에도 능청스럽게 웃어넘겼던 김정현.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던 김정현이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나인우는 김정현의 두 얼굴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신혜선(김소용)을 찾아온 그를 향해 “멈춰라, 나의 여인이다”라고 칼을 드리운 김정현의 카리스마는 심박수를 높이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되는 7회에서는 쓰러진 신혜선으로 인해 궁궐이 발칵 뒤집힌다. 영혼체인지에 이상징후가 찾아온 신혜선은 물론, 김정현에게도 위기가 닥칠 전망.

‘철인왕후’ 제작진은 “의문의 심정지 이후 김소용과 철종, 그리고 두 사람을 둘러싼 관계 구도에 변화가 일어난다. 궁궐에 어떤 후폭풍이 몰아칠지 주목해 달라. 철종의 진심도 드러난다”며 “철종과 김병인의 신경전도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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