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2일 대체복무 마치고 소집해제..영화 '마녀2' 특별출연

배우 이종석이 2일 군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된다.

이종석은 2019년 3월 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해왔다. 데뷔하기 전인 16세 때 당한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4급 대체복무요원 판정을 받게 됐다.

이종석은 제대한 직후 영화 촬영을 시작한다. 영화 ‘VIP’로 인연을 맺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2’에 특별 출연한다.

지난 달 말 크랭크인한 ‘마녀2’는 2018년 개봉한 ‘마녀’의 속편이다. 당초 워너브라더스코리아에서 투자 배급을 맡았지만 한국 영화 사업을 철수하면서 제작이 불투명해졌다. 이후 NEW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박 감독의 영화사 금월에 대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이종석은 당초 ‘마녀’에 출연하려고 했지만 군 입대 시기와 겹쳐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한 이종석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W’(더블유)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의 찬미’, 영화 ‘관상’ ‘노브레싱’ ‘피끓는 청춘’ ‘브이아이피’ 등에 출연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이나영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