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신임한 '성동구 일꾼' 이정희 기획예산과장 국무총리상 수상한 까닭?

박종일 2021. 1. 2.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동구청 공무원 중 대표적인 '일 잘하는 간부'로 평가받는 이정희 기획예산과장(사진)이 2020년 연말 국무총리상을 수상받아 화제다.

이 과장(52)은 2014년5월1일부터 예산팀장으로 3년7개월 근무하다 2018년 5급(사무관)에 승진, 도시재생과장 1년, 기획예산과장 2년을 역임한 성동구내 대표적인 일꾼이다.

이 과장은 지난달 30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으로부터 이런 큰 상을 받은 후 올 1월1일자로 사근동장으로 발령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일 잘하는 구청장' 이미지 뒷받침해 지난 연말 국무총리상 수상..신년 1월1일자로 사근동장 발령 주민들과 소통 역할 부여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청 공무원 중 대표적인 ‘일 잘하는 간부’로 평가받는 이정희 기획예산과장(사진)이 2020년 연말 국무총리상을 수상받아 화제다.

이 과장(52)은 2014년5월1일부터 예산팀장으로 3년7개월 근무하다 2018년 5급(사무관)에 승진, 도시재생과장 1년, 기획예산과장 2년을 역임한 성동구내 대표적인 일꾼이다.

이런 이 과장이 지난 연말 직원들이 받은 상 중 가장 큰 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

이 과장은 1988년6월 서울시 9급으로 임용돼 성동구에서 근무해왔다.

공직자로서 근무기간 동안 뚜렷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 2019년 정부혁신평가, 2019년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 2020 UN 공공행정상 수상을 주도적으로 이끈 실무 공직자다.

특히 지방행정혁신 실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성과 및 확산, 국민체감 등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평가’에서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2018년, 2019년)으로 자치분권 시대 명실 공히 ‘일 잘하는 유능한 지방정부’로 인정받는데 기여했다.

또 대한민국 지식행정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상인 ‘대한민국 지식대상’(행정안전부)에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2019년)했다.

이와 함께 공공행정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상인 UN 공공행정상에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Delivering inclusive and equitavle services for all) 분야에서 ‘2020 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을 수상했다.

이런 굵직한 상을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받아 ‘전국 지방정부 단체장’으로 빛나는 업적을 남기게 한 데 이 과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과장은 이런 큰 상을 성동구가 수상할 때마다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이 과장은 정 구청장으로부터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업무면에서도 부족한 자치구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는 물론 행정안전부 등 직접 뛰어다니며 설득한 일화도 구청내 직원들이 알 정도다.

또 이 과장은 지식행정의 보고(寶庫), 성동구 지식관리시스템 ‘e-성동보감’ 운영,직원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와 경험 등을 다른 직원과 공유, 보직순환 시 시행착오를 줄여 의사결정의 질 향상을 유도한 점도 평가받았다.

이 과장은 지난달 30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으로부터 이런 큰 상을 받은 후 올 1월1일자로 사근동장으로 발령났다.

이 동장은 2일 “그동안 구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근동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