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한파 계속된다..겨울철 차량 점검 꿀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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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는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한 세심한 차량 점검이 필수다.
새해에도 한동안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차량 결로 현상과 도로 위 블랙아이스 등 겨울철 사고 유발 요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일 중고차 업체 케이카는 겨울철 차량 점검을 위한 팁을 공개했다.
배터리는 차량 시동과 열선 가동 등 전력 소모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품으로, 겨울 추위에 방전되거나 충전 성능도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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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는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한 세심한 차량 점검이 필수다. 새해에도 한동안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차량 결로 현상과 도로 위 블랙아이스 등 겨울철 사고 유발 요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일 중고차 업체 케이카는 겨울철 차량 점검을 위한 팁을 공개했다. 겨울철 차량 점검에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은 배터리다. 배터리는 차량 시동과 열선 가동 등 전력 소모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품으로, 겨울 추위에 방전되거나 충전 성능도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날씨가 추울 때는 실내 및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고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인 날에는 보온 커버나 담요 등으로 배터리를 감싸두는 것도 좋다. 전문가들은 주행 전 30초 간격으로 10초 이내에 시동을 걸었다가 끄는 것을 5회 정도 반복하고 처음과 마지막이 큰 차이가 없다면 안심해도 된다고 조언한다.
또한 겨울철 운행 준비에 중요한 '부동액'도 놓치지 않고 점검해야한다. 부동액은 엔진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부동액이 얼면 엔진열을 제때에 식혀주지 못해 화재 원인이 되거나 라디에이터 동파의 위험이 있다. 부동액은 2년, 4만km 주기로 교환 또는 보충해주는 것이 좋고 보충 시에는 기존의 부동액과 같은 색의 동일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또한 엔진 열이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되도록이면 급가속을 피하고 운행 전 짧게라도 예열을하고 난 이후에 운전을 해야 엔진에 무리를 피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 눈이 오거나 도로에 빙판이 생기면 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며 날씨가 추워지면 타이어 공기압도 낮아지기에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눈길과 빙판길 접지력 및 제동력 향상을 위해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를 추천한다.
타이어 전문업체 미쉐린코리아는 보관했던 겨울용 타이어의 트레드 홈 깊이가 50% 이하로 낮아지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겨울철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마모 한계선을 반드시 체크하고 트레드 깊이가 절반 수준 이하로 깎여 있다면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비용 절감의 이유로 앞바퀴 또는 뒷바퀴 2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 전문가들은 앞바퀴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접지력이 앞쪽으로 몰려 코너를 돌 때 차량의 오버스티어(차량 뒷부분이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는 현상)를 야기할 수 있으며, 반대로 뒷바퀴 2개만 교체하면 언더스티어(차량 앞부분이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는 현상)가 발생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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