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은퇴 후 백수, 집에만 있으니 눈치 보여"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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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은퇴 후 백수가 됐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조선 '허양만의 백반기행'은 지난해 은퇴한 축구선수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 경북 포항의 밥상을 함께했다.
이날 이동국은 오전 8시 백반을 먹기 위해 죽도시장을 찾았다.
이동국은 "이제 백수가 돼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집에만 계속 있으면 눈치 보여서 쓰레기라도 버리러 나갈까 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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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동국이 은퇴 후 백수가 됐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조선 '허양만의 백반기행'은 지난해 은퇴한 축구선수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 경북 포항의 밥상을 함께했다.
이날 이동국은 오전 8시 백반을 먹기 위해 죽도시장을 찾았다. 그는 "은퇴하고 이른 시간에 일어나 본 게 처음이다. 이렇게 아침밥 챙겨 먹는 것도 은퇴 이후에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이제 백수가 돼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집에만 계속 있으면 눈치 보여서 쓰레기라도 버리러 나갈까 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에 허영만이 "부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세 끼를 다 챙겨 먹는 '삼식이'라고 하자 이동국은 "그래서 두 끼만 먹으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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