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2명민호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 이어가..6명 실종 상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32명민호(32t·한림 선적) 전복 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이 장기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해경·해군 등으로 이뤄진 수색팀은 함정 17척과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4척, 관공선 4척, 항공기 5대를 투입해 제주항 내 해역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수색팀은 해가 저문 뒤에도 해경·해군 함정 10척과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3척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제주항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32명민호(32t·한림 선적) 전복 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이 장기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해경·해군 등으로 이뤄진 수색팀은 함정 17척과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4척, 관공선 4척, 항공기 5대를 투입해 제주항 내 해역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해경과 제주도 공무원 617명도 제주항과 주변 항·포구(도두항∼삼양3동 포구) 해안가를 집중적으로 수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수색팀은 2일 선미 스크루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에 들어갈 방침이다.
수색팀은 해가 저문 뒤에도 해경·해군 함정 10척과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3척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간다. 해경과 공군 항공기 4대도 4회에 걸쳐 조명탄을 투하, 야간 수색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시 한림 선적 32명민호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44분께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됐으며 이후 표류하다 30일 오전 3시 47분께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한 뒤 침몰했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 김모(55) 씨를 비롯해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총 7명이 타고 있었다. 승선원 중 선원 A(73)씨는 지난달 31일 제주항 3부두 부근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나머지 6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친상' 뒤늦게 알린 이영자, 돌연 시골로 떠난 이유는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
- '손웅정 고소' 학부모 "혹독한 훈련 동의한 적 없어" - 아시아경제
- "남편 세금 더 내야"…조민 웨딩촬영 공개 지지자들 환호 - 아시아경제
- "인도로 날아온 역주행 차"…CCTV에 포착된 시청역 사고 - 아시아경제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 아시아경제
- "식욕 터지면 하루 3만 칼로리"…쯔양 일상에 제작진도 "징그럽다" - 아시아경제
- "방해되니 조용히 울어달라"…중국 영화제작진 병원서 황당갑질 - 아시아경제
-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 아시아경제
- "벌레 물린 아이 관리 안해줬다…학부모가 아동학대 언급"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