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ABC방송 출연 .."행복한 새해 보내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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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대 신년 맞이 라이브쇼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생중계되는 특별방송으로, 미국 새해맞이를 상징하는 행사 중 하나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앞서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올려 한 해를 마감하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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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대 신년 맞이 라이브쇼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3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신년 전야 특집 프로그램인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화상으로 출연했다.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생중계되는 특별방송으로, 미국 새해맞이를 상징하는 행사 중 하나다.
이들은 "2020년은 많은 사람에게 힘든 한 해였다"면서도 "우리가 평생 감사해 할 성과를 낸 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앞서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올려 한 해를 마감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들과 직접 대면하지 못한 데에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모두의 기대를 무참히 비웃었던 해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지칠 법도 한 나날들 속 이 피로한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고맙다"며 "봄 같은 봄날을 향해 같이 걸어가자. 저희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글을 맺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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