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조용한 새해 맞이..中 우한은 대규모 축제

나한아 2021. 1.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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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 대부분 나라가 예년과 달리 방역 수칙을 지키며 차분히 새해를 맞이한 가운데, 우한에는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새해맞이 행사를 즐겼다.

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전 세계 70억 인구 대부분이 불꽃놀이, 장작불 타기, 라이브 공연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보거나 취소했다"라면서 "전 세계 대부분 지역이 코로나19로 새해 파티를 축소한 가운데 중국 우한에서는 축하 행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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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흔적이 사라진 우한에서 수 많은 사람이 모여 풍선을 날리며 새해를 맞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 대부분 나라가 예년과 달리 방역 수칙을 지키며 차분히 새해를 맞이한 가운데, 우한에는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새해맞이 행사를 즐겼다.

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전 세계 70억 인구 대부분이 불꽃놀이, 장작불 타기, 라이브 공연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보거나 취소했다"라면서 "전 세계 대부분 지역이 코로나19로 새해 파티를 축소한 가운데 중국 우한에서는 축하 행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새해를 맞은 현재까지 대부분의 나라들이 여전히 폐쇄된 상태이며 프랑스에서 라트비아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나라에서 경찰과 군인이 야간 통금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1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중국 우한에서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해를 조용히 보내는 국가들과 대비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매체는 "파티 참석자들은 라이브 음악을 즐기며 서로의 사진을 찍으며 축하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 아래로 내린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매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엄격한 봉쇄 조치를 받는 많은 국가들이 부러움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로 유명한 미국 뉴욕시 타임스스퀘어는 올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호주 시드니 새해맞이 행사도 올해는 TV 중계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두바이 일본 홍콩 등 여러 국가는 새해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이나 TV 중계로 대신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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