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터콥 관련 확진자 10명 늘어 누적 9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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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흐름이다.
이달 중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선교 시설인 BTJ열방센터와 인터콥 울산지회 행사에 모두 방문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로써 울산 인터콥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었다.
722∼724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인터콥 울산지회 행사가 열린 제2울산교회 관련자로 역시 10대 1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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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울산에서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흐름이다.
이달 중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선교 시설인 BTJ열방센터와 인터콥 울산지회 행사에 모두 방문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울산시는 1일 오후 2시 기준 이날 하루 지역 내 확진자가 12명(울산 717∼728번)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 인터콥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었다.
718∼720번은 40대 주부와 10대 및 10대 미만 자녀로 가족이다.
722∼724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인터콥 울산지회 행사가 열린 제2울산교회 관련자로 역시 10대 1명이 포함됐다.
726∼727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725번과 728번은 상주 BTJ열방센터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717번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지요양병원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시는 최초 유입 경로를 확정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여러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감염 선후 관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최초 유입 경로와 관련해선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추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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