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대표이사 선임..코드인사 빗겨갈까?

김태식 2021. 1. 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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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강원랜드의 새로운 대표이사가 오는 3월에 선임될 예정인 가운데 낙하산이나 코드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랜드는 현재까지 총 9명의 대표이사가 거쳐갔거나 재임 중이다.

이처럼 강원랜드 대부분의 대표이사들은 당시 정부에 몸 담았거나 선거 출마 등 정치적인 연관이 있다.

매번 대표이사 선임 시기가 오면 강원 폐광지역 사회단체들은 낙하산 인사나 코드인사가 아닌 지역을 잘 알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와야 한다고 목소릴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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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강원랜드
[정선=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정선 강원랜드의 새로운 대표이사가 오는 3월에 선임될 예정인 가운데 낙하산이나 코드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랜드는 현재까지 총 9명의 대표이사가 거쳐갔거나 재임 중이다.

제1대는 1998년 서병기 대표이사로 전남 광양 출신에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를 지냈다.

제2대는 김광식 대표이사로 동력자원부 광무국 사무관과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3대 오강현 대표이사는 산업자원부 차관보와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을 지냈다.

이어 4대 김진모 대표이사는 동력자원부 감사관과 석탄합리화사업단 이사장,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5대 조기송 대표이사는 유일한 사기업 출신으로 LG디스플레이스 공동대표와 TCL그룹 총재 고문을 지냈다.

6대 최영 대표이사는 서울특별시 행정국 관리관과 SH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7대는 대규모 채용비리에 연루된 최흥집 대표이사로 강원도청과 강릉시 부시장, 제9대 강원도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8대는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검사, 국회의원을 지낸 함승희 대표이사며, 현재는 감사원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역임한 문태곤 대표이사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재임 중이다.

이처럼 강원랜드 대부분의 대표이사들은 당시 정부에 몸 담았거나 선거 출마 등 정치적인 연관이 있다.

매번 대표이사 선임 시기가 오면 강원 폐광지역 사회단체들은 낙하산 인사나 코드인사가 아닌 지역을 잘 알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와야 한다고 목소릴 높인다.

새로 선임되는 대표이사는 이러한 지역의 목소리에 얼마나 부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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