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최강희-김영광-이레, 일단 웃기고 시작하는 티저

황소영 2021. 1. 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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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최강희-김영광-이레

'안녕? 나야!'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의 배꼽을 붙잡는 코믹함을 담고 있다.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새 수목극 '안녕? 나야!' 측은 1일 최강희, 김영광, 이레가 등장하는 첫 티저(URL)를 선보였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최강희(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극.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출연한다.

시청자들을 위한 첫 티저 영상을 준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상반기 기대작인 만큼, 지난해 12월 31일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새해 카운트가 끝난 뒤 2021년을 여는 첫 영상으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최강희는 오징어 탈을 쓴 반하니로 코믹한 춤을 추며 강렬한 첫 등장을 한다. 이어 경찰에게 체포되는 모습이 공개돼 스펙터클한 캐릭터를 예감케 한다. 최강희만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이고 공감가는 코믹한 연기가 일품이다.

김영광은 철부지 재벌 2세 한유현으로 훈훈한 매력을 장착한 채 등장한다. 그러나 바바리코트를 입고 유치장에 갇혀 최강희와 평범하지 않은 첫 만남을 가진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김영광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유현이라는 옷을 완벽하게 입어 웃음을 선사한다.

이레는 교복을 입은 앳된 20년 전 반하니로 눈길을 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20년 뒤로 오게 된 17살의 이레. 37살의 최강희와의 만남 자체가 코믹함을 그려낸다.

'안녕? 나야!'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편하게 즐기며 웃을 수 있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상반기 시청자분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드라마를 통해 셀프 힐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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