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아구에로를 28세 케인으로' 맨시티의 세대교체 전략

이치영 인턴기자 2021. 1. 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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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시티가 올 시즌이 끝나고 케인을 영입할 계획이다.

아구에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케인이 올 시즌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할 시 맨시티행 가능성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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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최우선 타깃은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으로 알려졌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시티가 올 시즌이 끝나고 케인을 영입할 계획이다. 이적료는 9,000만 파운드(약 1,336억 원)를 제시할 전망이다. 아구에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케인이 올 시즌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할 시 맨시티행 가능성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수준급의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의견을 수차례 밝혀왔다. 더불어 케인은 "항상 발전하고 싶고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물론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향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케인은 EPL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물론 유럽대항전에서도 케인은 환상적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시즌 동안 각각 최소 20골 이상을 넣었다. 올 시즌엔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추며 만능형 공격수로 성장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이적할 시 공격진 무게감이 현저히 떨어진다. 올 시즌 페란 토레스를 영입했지만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주스, 리야드 마레즈 등으로 EPL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엔 역부족이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후보 겸 경쟁자로 지난 2017년 제주스를 영입한 바 있다. 제주스는 재능 넘치는 공격수였으나 맨시티 합류 후 성장이 정체됐다. 여전히 24세에 불과한 나이, 다양한 전술 활용도 등이 장점이지만 가장 중요한 결정력이 부족하다. 지난 시즌 EPL에서 14골에 그쳤다. 더 어린 백업 멤버 제주스가 있으니 아구에로를 대체할 확실한 결정력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하고, 그 대상이 케인인 셈이다. 28세 케인은 딱 전성기다. 영입에 성공한다면 향후 5년 정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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