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새해 첫 신제품 대결은 '프리미엄 TV'

이동우 2021. 1. 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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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해 첫 신제품 대결을 위해 프리미엄 TV의 주력 제품 라인업을 완료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각각 47개, 20개 TV 제품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파인증을 받았다.

LG전자 또한 같은 기간 6개의 올레드 제품과 최상위 LCD 라인인 나노셀 TV 등 14개 제품에 대해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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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마이크로 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해 첫 신제품 대결을 위해 프리미엄 TV의 주력 제품 라인업을 완료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각각 47개, 20개 TV 제품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파인증을 받았다. 자사 최상위 모델인 QLED·올레드 라인부터 UHD급 보급형 제품군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 중 QLED 제품군이 30개에 달한다. 55형부터 85형까지 중대형 제품이 중심이다. 특히 올해 처음 라이프스타일 ‘더 프레임’ 32인치 TV의 전파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40형 이하 중소형 제품군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달 초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퍼스트룩 2021' 행사에서 마이크로 LED 및 미니 LED TV 등 프리미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초청장 실루엣을 통해 '더 세로', '더 세리프' 제품의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의 제품군 출시도 예고했다.

아울러 최근 공개한 1억원대 마이크로 LED TV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초프리미엄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전자 또한 같은 기간 6개의 올레드 제품과 최상위 LCD 라인인 나노셀 TV 등 14개 제품에 대해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특히 '나노셀'과 '퀀텀닷(QD)'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QNED 미니LED' TV를 공개하며 올해 프리미엄 제품군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제품은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통해 실제에 더 가까운 순색 표현이 가능해 LCD TV의 최고화질을 구현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올레드 TV의 최대 절반 가격으로 미니 LED TV를 공급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의 최상위 기종인 올레드 TV 신제품은 화질 개선 작업과 진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세계 TV 출하량은 620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삼성과 LG전자는 TV 신제품을 시작으로 상반기 본격적인 제품 대결에 들어간다”며 “올해에는 특히 미니 LED TV와 자사를 대표하는 최상위 제품의 기술 진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LG QNED-Mini LED' TV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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