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입단' 김하성, 4+1년 최대 3900만 달러 받는다
배영은 2021. 1. 1. 13:04
김하성(25)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최종 계약에 합의했다. 4년 총액 3200만달러(약 348억원)에 1년 옵션이 발동될 경우 3900만달러(424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김하성의 에이전시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일 김하성이 4년 2800만 달러 보장, 성적에 따른 인센비트 포함 최대 3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기간 종료 후 상호옵션 실행시 1년 추가돼 최대 39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2014년 히어로즈에 입단해 7시즌 활약하면서 해외진출 자격을 갖췄다. 키움은 김하성의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이적료를 받게 된다.
보장 계약 금액이 2500만달러 이상, 5000만달러 이하일 경우, MLB 구단은 계약금의 17.5%, 2500만달러 이하까지에 대한 20%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한다. 김하성의 보장금액은 2800만달러이기 때문에 샌디에이고는 키움에 최소 552만5000달러(60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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