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월말까지 시내버스 4% 줄여 운행 .. 배차시간 2분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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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4일부터 2월26일까지 평일 대구 시내버스가 47개 노선에 걸쳐 68대 줄어들면서 배차간격이 2분 가까이 늘어난다.
이는 지난 4분기 평일에 대구지역 시내버스 평균 이용객이 54만명으로, 전년 69만명 대비 22% 감소한 데다가 중·고교 겨울방학 10%가량 추가 감소가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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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새해 4일부터 2월26일까지 평일 대구 시내버스가 47개 노선에 걸쳐 68대 줄어들면서 배차간격이 2분 가까이 늘어난다.
이는 지난 4분기 평일에 대구지역 시내버스 평균 이용객이 54만명으로, 전년 69만명 대비 22% 감소한 데다가 중·고교 겨울방학 10%가량 추가 감소가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이와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초·중·고 전체 학생의 원격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 기간 감회 운행을 다음달 26일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감회 대상은 전년도 동일 기간과 비교했을 때 이용객이 5~35% 감소된 47개 노선으로, 감소 버스 수 68대는 전체 1531대의 4.4% 수준이다.
47개 노선에서 1~2대 감회 운행됨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은 평균 13.9분에서 15.6분으로 1.7분 증가된다. 일부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 간격을 조정함으로써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시내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야외활동 자제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겨울방학 기간 감회운행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감회 운행에 대한 안내는 대구시 노선안내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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