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0년 마무리 겹경사, EPL 전반기 베스트11-베스트골 선정

유현태 기자 2021. 1. 1.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이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으며 2020년을 마무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지난달 31일 2020년을 마무리하며 EPL 역대 최고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0-2021시즌 전반기 베스트11을 발표했다.

2019-2020시즌 리그 우승에 이어 2020-2021시즌에도 승점 3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파비뉴, 케빈 더 브라위너,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과 함께 2020시즌 최고의 골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으며 2020년을 마무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지난달 31일 2020년을 마무리하며 EPL 역대 최고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0-2021시즌 전반기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선두부터 9위까지 고작 7점 차이가 나는 치열한 경쟁 속에 시어러의 라인업에도 무려 8개 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 토트넘, 아스톤빌라가 각 2명씩 이름을 올렸고, 첼시, 에버턴, 맨유, 사우샘프턴, 레스터에서 1명씩 뽑혔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11명 내에 들었다. 손흥민은 15경기에 출전해 11골과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왕 레이스에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고, 적은 기회에서 매서운 골 결정력을 보여 주고 있다.


케인은 공격수로, 손흥민은 미드필더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이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중원엔 손흥민과 함께 잭 그릴리시(아스톤빌라), 브루토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활약을 인정 받았고, 포백으론 리스 제임스(첼시), 웨슬리 포파나(레스터시티), 야닉 베스터가르드(사우샘프턴), 앤디 로버트슨(리버풀)이 꼽혔다. 최고의 수문장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였다.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은 이는 위르겐 클롭(리버풀)이다. 2019-2020시즌 리그 우승에 이어 2020-2021시즌에도 승점 3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비진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9승 6무 1패를 따내고 있다.


손흥민은 파비뉴, 케빈 더 브라위너,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과 함께 2020시즌 최고의 골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7일 벌어졌던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바깥 약 25미터 지점에서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찔러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