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13년만에 KBS 떠난다.."이후 계획은 미정"
이지영 2021. 1. 1. 12:02
도경완 아나운서가 입사 13년 만에 KBS를 떠난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경완 아나운서는 “최근 사측에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후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KBS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온 도경완 아나운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 아나운서는 그동안 KBS 2TV ‘생생 정보통’ ‘노래가 좋아’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신상출시편스토랑’ 등 다양한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2013년 6월 가수 장윤정과 결혼한 그는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연우, 딸 하영과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해왔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KBS의 큰 연말 행사 중 하나인 ‘2020 KBS 연기대상’의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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