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영상 통해 직원에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

박종일 2021. 1. 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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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영상 메시지로 직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유 구청장은 송년사를 통해 "연휴도 반납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굳은 각오로 임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부와 서울시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 업무에 충실히 매진한 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올 한 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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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하고 근면한 소의 기운으로 국난 극복 소망 및 직원 건강과 행복 기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에게 희망과 용기를 담은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새해에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포근하고 온정이 넘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갑시다. 그동안 뿌린 정성의 씨앗이 소중한 열매가 되길 바라며 직원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나가고자 합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영상 메시지로 직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유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마지막 단추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고,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다는 말이 있다”며 “내년도 업무계획을 착실히 수립해 다가오는 새해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 나갑시다”라고 전했다.

또 “2021년 신축년 흰 소띠 해를 맞이했다. 우리 동대문구 전체에 우직하고 근면 성실한 소의 좋은 기운이 퍼져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벗어나길 간절히 희망한다.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내고 있는 직원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희망과 용기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나면서 연말연시에도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이 많다. 코로나19로 예년과 다르게 종무식, 시무식 등이 취소돼 직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유 구청장은 유례없는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영상 메시지를 통한 소통에 나섰다.

유 구청장은 송년사를 통해 “연휴도 반납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굳은 각오로 임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부와 서울시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 업무에 충실히 매진한 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올 한 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는 직원들과 일일이 대면하지 못하지만 어느 해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낸 직원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사기를 북돋기 위한 유 구청장의 진심이 담긴 것이다.

동대문구청 관계자는 “유난히 고단한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주신 구청장님의 말씀에 새해를 힘차게 맞이할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종무식과 시무식을 전면 취소했다. 이에 따라 내부 행정망을 통해 31일 오전 9시에 송년사, 1일 오전 9시 신년사를 송출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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