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비, 박진영에 "제발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

황지영 2021. 1.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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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수 비가 母벤져스와 특급 케미를 발산하며 훈훈한 웃음을 선사한다.

3일 방송에서 비는 신곡 ‘나로 바꾸자’의 포인트 안무, 일명 ‘빨래 짜기 춤’을 직접 선보이며 변함없는 댄스 실력을 공개한다. ‘빨래 짜기’에 일가견(?) 있는 母벤져스가 비의 ‘하나, 둘’ 구령에 맞춰 홀린 듯 춤사위를 뽐내 마치 댄스 교실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비는 신곡을 함께 작업한 박진영에 대한 언급도 빠뜨리지 않았다. 비는 박진영을 만난 것이 인생의 첫 번째 기회였다며, 과거 박진영에게 크게 감동한 사연(?)을 털어놓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그러면서도 꽁꽁 숨겨둔 박진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진영 형이 제발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라며 쌓였던 억울함을 분출해 母벤져스의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박진영의 인간미 넘치는 단점은 무엇이었을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튜디오를 화려한 무대로 바꿔놓은 비의 명불허전 매력은 3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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