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67명 신규확진..교회 발 감염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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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도 67명이 추가됐다.
대구시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7717명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 발생해 누적 2406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2020년 마지막 날 까지 2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북지역의 12월 누적 확진자는 728명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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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77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교회 관련 11명을 비롯해 동구와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자 4명이다.
또 수성구 복지시설 이용자 접촉으로 7명, 군 입대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관련해 7명 등 확진자 접촉자 검사에서 22명이 추가됐다.
발열,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5명도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15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212명이, 지역 내외 4개 센터에 10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18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는 7418명으로 늘었다.
한때 67명까지 치솟았던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 발생해 누적 2406명으로 늘었다.
이날 검사는 2990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0.8%로 전날 0.9%보다 소폭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포항·구미·상주·경산에서 각각 5명, 청송에서 2명, 영주와 칠곡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포항은 구룡포에서 3명,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구룡포 'n차감염'은 총 41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1명을 비롯해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 중 발견된 재가복지센터소속 직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방문 한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상주는 상주열방센터 관련 2명, 서울마포구 확진자의 접촉자 등 ‘n차감염’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방문 한 1명이 확진됐다.
칠곡에서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밖에 경산과 청송, 영주에서는 모두 지역에서 전파된 ‘n차감염’ 사례다.
이처럼 2020년 마지막 날 까지 2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북지역의 12월 누적 확진자는 728명으로 올라갔다.
경북에서 한 달간 7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3월 755명 발생한 이후 8개월만이다.
완치자는 이날 30명이 퇴원해 1856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77.1%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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