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코로나19 위기, 새로운 혁신 기회 될 수 있어"

김철현 2021. 1. 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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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은 2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 국내 증권시장 시가총액의 13%를 차지하며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할 혁신기업군으로 부상했다"며 "벤처기업의 속성인 혁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적시에 개발하고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코로나로 경직된 산업과 국가경제에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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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은 2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 국내 증권시장 시가총액의 13%를 차지하며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할 혁신기업군으로 부상했다"며 "벤처기업의 속성인 혁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적시에 개발하고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코로나로 경직된 산업과 국가경제에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이어 "지난해에는 벤처생태계에 기대되는 제도변화가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민간자본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안' 시행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보유가 허용되는 등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며 "업계 숙원이었던 '벤처기업특별법'이 작년에 개정되고 민간중심의 벤처기업 확인제도가 올해 2월부터 시행됨으로써, 우수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다양한 벤처기업이 출현하고 창업과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안 회장은 "비대면산업 육성, 디지털전환, 전통산업의 스마트화, 인공지능 및 데이터산업 활성화 등 신산업 창출과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리 정부는 보다 과감하고 전향적인 벤처정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며 "벤처기업도 국가 경제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무기로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과 디지털경제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돼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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