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OCUS] '날아라 개천용' 김주현 "억울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작품"

박정선 2021. 1. 1.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주현의 화보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월호에서 공개됐다.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당찬 신입 기자 이유경 역을 맡은 김주현은 드라마 출연 결정 계기에 대해 "저를 위한 게 아니라 억울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작품이라 생각했죠. 제가 감사하게도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 상황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 작품"

배우 김주현의 화보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월호에서 공개됐다.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당찬 신입 기자 이유경 역을 맡은 김주현은 드라마 출연 결정 계기에 대해 “저를 위한 게 아니라 억울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작품이라 생각했죠. 제가 감사하게도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날아라 개천용’은 실제 변호사와 기자가 콤비로 활약하며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들의 재심을 도맡아 승소를 이끌어내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논픽션 ‘지연된 정의’를 원작으로 한다


김주현은 고된 삶의 이야기를 다루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삶을 살아낸 과정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하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살다 보면 상처 받을 일이 많잖아요. 제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에요”라고 말했다.

영화 ‘판도라’의 생활력 강한 연주나 드라마 ‘모던파머’의 연변 출신 처녀 송화란 등의 캐릭터로 알려진 김주현은 ‘캔디 같은 이미지로 굳어진 게 아쉽지는 않냐’는 물음에는 “좀 다른 결로 강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며 “‘판도라’ 속 연주가 자신을 위해 씩씩해지는 캐릭터라면 ‘날아라 개천용’ 속 이유경은 타인을 위해 씩씩해지는 캐릭터라는 차이가 있어요”라고 답했다.


약 1년간의 공백기에 대해서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6개월 정도는 정말 편하게 보냈어요”라며 “너무 오래 쉬어 생활비가 바닥나면 다음 달에 아르바이트 하면 되지’라고 생각해요. 연기는 언제든 제가 준비가 되면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어떻게 보면 오히려 욕심이 많은 거예요. 제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하려고 기다린 거잖아요. 내가 잘할 수 있고, 내가 많은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시기가 왔을 때 하는 게 맞다 생각했어요”라며 담담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