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29명..수도권서만 692명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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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1000명대를 기록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9명 증가해, 누적 6만176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67명을 기록해 1000명대 밑으로 내려갔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1000명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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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1000명대를 기록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9명 증가해, 누적 6만176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67명을 기록해 1000명대 밑으로 내려갔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1000명대를 회복했다.
진단검사 결과 교정시설에서 연일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데다, 요양병원ㆍ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것 등이 크게 작용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와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광주 북구 요양원에서 확산세가 확인됐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359명, 경기도 284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에서만 692명이 발생했다. 이어 부산 57명, 대구와 울산이 각각 4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날 17명이 사망해 지금까지 9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평균 치명률(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1.48%다.
신규 확진자 증가 외에도 위중증 환자나, 양성률 악화됐다.
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3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6%로(5만5438명 가운데 1029명 양성 확인)으로 전날 1.78%(5만4358명 가운데 967명 양성 확인) 소폭 상승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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