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 바이에른 대신 첼시행 후회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카이 하베르츠(첼시)가 올 시즌 바이에른뮌헨 대신 첼시행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하베르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과 첼시의 관심을 동시에 받았지만 첼시행을 선택했다. 하베르츠는 더 높은 연봉 지급을 약속한 첼시를 선택했지만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하베르츠는 많은 기대를 떠안고 첼시에 합류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7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하베르츠를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줄 모양새다.

램파드 감독은 "현대 축구에서 팀이 패배하면 모든 선수들이 비판의 대상이 된다. 분명 하베르츠를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 하베르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온 선수들 중 최고의 재능을 갖춘 선수다. 하베르츠는 오른쪽 공격수로 수도 없이 뛴 바 있고 공격 어느 위치에서도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첼시는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탔지만 주춤하면서 전반기가 끝난 현재 6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선두 리버풀과 승점  7점 차로 향후 충분히 우승 경쟁까지 나설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