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추가 확진 절반이 의사동호회 관련..광주 31일 하루 17명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2021. 1. 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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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밤사이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광주청사교회와 의사체육동호회, 광주 1077~1078번을 감염고리로 한 확진자 10명이 추가돼 광주 1089~1098번으로 분류됐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이, 식사자리에서 집단 감염이 이뤄지고 이후 타 병원 의사와 지인, 가족 등으로까지 전파가 확산하고 있는 의사체육동호회 관련 확진자(광주 1092~1093, 1096~1098번)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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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체육동호회·교회·기존 확진자 관련 10명 추가
의사체육동호회발 누적 22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밤사이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절반은 의사집단 모임으로 알려진 의사체육동호회에서 시작된 감염이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광주청사교회와 의사체육동호회, 광주 1077~1078번을 감염고리로 한 확진자 10명이 추가돼 광주 1089~1098번으로 분류됐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이, 식사자리에서 집단 감염이 이뤄지고 이후 타 병원 의사와 지인, 가족 등으로까지 전파가 확산하고 있는 의사체육동호회 관련 확진자(광주 1092~1093, 1096~1098번)로 조사됐다.

의사체육동호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전날 오후 2시 발표 기준 16명(동호회 회원 4명, 가족·지인 등 12명)이었다. 이날 하루 6명(기발표 1명)이 더해지면서 누적 22명이 됐다.

앞서 방역당국은 의사체육동호회 관련 병원 6곳(광주씨티병원, 광주수완병원, 전남대병원, 나주한가람내과, 신가병원, 광주상무병원)에 대한 1차 역학 조사를 마쳤고, 밀접접촉자 165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날 실시한 광주상무병원 추가 조사에서 자가격리자 등 발생 유무는 아직 미발표 상태다.

이밖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1077번과 광주 1078번 관련 확진자가 각 2명씩 발생했으며, 광주청사교회발 감염자도 1명 추가됐다.

31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기존 발표한 7명을 포함해 17명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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