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김형석 저격 "친하지도 않은.. 어디서 튀어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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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44)이 자신을 두고 절교 선언을 했던 작곡가 김형석을 직접 거론하며 분노했다.
1시간20분 분량의 영상에서 유승준은 김형석을 직접 거론했다.
앞서 김형석은 유승준이 지난달 19일 이른바 '유승준 방지법'에 격분해 올린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동안 안쓰럽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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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44)이 자신을 두고 절교 선언을 했던 작곡가 김형석을 직접 거론하며 분노했다.
유승준은 31일 유튜브 채널에 ‘법무부는 왜 구경만 하십니까? 언론의 민낯. 손가락으로 사람 죽이는 개념 없는 기레기들의 횡포. 유승준을 둘러싼 모든 루머 거짓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1시간20분 분량의 영상에서 유승준은 김형석을 직접 거론했다.
유승준은 “제가 말한 내용이랑 친하지도 않은 작곡가가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나랑 ‘손절’한다는 기사가 뭐가 중요하냐”고 말했다. 이어 “뭐 친했어야 손절을 하든, 절교를 하든, 관계를 끊든지 할 것 아니냐”며 “생각 없는 사람들이나 그런 기사 보고 흔들리지”라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또 “이번 내 영상을 보고 또 뭐로 트집을 잡을 지 기대된다. 그런 거 찾는 것도 참 능력”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앞서 김형석은 유승준이 지난달 19일 이른바 ‘유승준 방지법’에 격분해 올린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동안 안쓰럽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 저격 글이 이목을 끌자 김형석은 21일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욱했다”며 “밤새 뒤척이다 좀 가라앉고 나니 답답함과 안타까움. 그 마음을 헤아려 보면 큰 상처일 텐데 내 생각만 했다. 각자가 보는 세상은 때론 공평하지 않고 흔들린다 하더라도 정말 정말 잘 지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석은 유승준의 히트곡 ‘나나나’ ‘슬픈 침묵’ 등을 만들어 유승준이 전성기 시절 인기를 얻는 데 일조한 작곡가다.
최근 유승준은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 기피를 막는 이른바 ‘유승준 방지법’을 강하게 비판하는 영상을 올려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새로 올린 영상에서도 법무부 장관, 인권 탄압, 마녀사냥 등을 주제로 거친 발언들을 쏟아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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