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대학생 협업 기사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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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소재 9개 학보사와 함께한 기획은, 본지가 주목하는 청년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어 더욱 값진 작업이었다.
기획기사 '20대 청춘들 '재난지원금·N번방·뒷광고·바이든'에 꽂혔다'는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올해의 뉴스 키워드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모집단이 적고 본지 기자가 선정한 이슈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했기 때문에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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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20대 청춘들 ‘재난지원금·N번방·뒷광고·바이든’에 꽂혔다’는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올해의 뉴스 키워드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태스크포스 기자들이 모여 정치경제·사회·대중문화·국제 등 분야별 이슈들을 추렸고 이를 바탕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자료를 다듬고 글로 써 내기까지 한 달이 넘게 소요됐다. 모집단이 적고 본지 기자가 선정한 이슈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했기 때문에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다.
다만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국내외 이슈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또 현재 관심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 성과가 있다고 자부한다.
응답 결과를 보면 ▲재난지원금·21대 총선 ▲N번방·코로나19 ▲SNS뒷광고·기생충4관왕 ▲미국대선·홍콩민주화운동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사는 SNS 메인페이지에 걸리기도 했다.
‘뉴스가 기억에 남는 이유’에 대한 답변들도 인상적이다. 예비 언론인들은 이슈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외에 기자의 소명의식에 관해서도 고민하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본인도 지나온 1년을 돌아볼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출입분야에 집중한 나머지 외면한 이슈도 먼저 찾아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겠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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