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울 KTX로 40분대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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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와 충북 제천 간 복선전철사업 완료로 원주역과 서원주역이 다음달 2021년 1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현재 학성동 원주역사는 폐쇄되고, 무실동 남원주역세권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 역이 새로운 원주역으로 사용된다.
도심과 접근성이 좋은 남원주역은 역세권 개발을 통해 신도심으로 발전하고, 서원주역은 강릉선 KTX와 중앙선 복선전철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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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와 충북 제천 간 복선전철사업 완료로 원주역과 서원주역이 다음달 2021년 1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 구간엔 최고속도 시속 260km의 신형 KTX가 투입돼 원주에서 서울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중앙선 서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은 총 길이 44.1km로 2003년부터 17년여에 걸쳐 사업이 추진됐다. 서원주역에서 충북 제천역까지 56.3㎞의 단선철도를 44.1㎞의 복선전철로 신설됐다.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현재 학성동 원주역사는 폐쇄되고, 무실동 남원주역세권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 역이 새로운 원주역으로 사용된다. 기업도시 인근에 들어선 서원주역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495㎡ 규모로 신축됐다.
최고속도 시속 260km의 신형 KTX 열차가 투입돼, 원주역과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각각 46분과 42분이 소요된다. 기존 운행시간이 1시간 5분인 것을 고려하면 약 20분 정도 단축되는 셈이다. 원주역은 주중 14차례, 서원주역은 10차례 KTX 열차가 운행된다. 일반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
복선전철 구간 개통으로 시민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과 접근성이 좋은 남원주역은 역세권 개발을 통해 신도심으로 발전하고, 서원주역은 강릉선 KTX와 중앙선 복선전철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접근성이 개선돼 원주에서 수도권이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인구 유입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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