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동성애 정당화 이론에 대응하는 교회의 기도 제목

2021. 1. 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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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동성애 정당화론에 맞서 교회를 지켜내고 성도들이 미혹되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동성애 정당화론의 공격은 거짓이론의 공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성애 정당화론이라는 거짓말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길은 성경에 나와 있다.

동성애 정당화론은 다양한 전문 학문의 권위를 등에 업고 교회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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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에 대한 교회의 복음적 대응 <19·끝>


오늘날 동성애 정당화론에 맞서 교회를 지켜내고 성도들이 미혹되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첫째, 교회의 분열을 막기 위해 성경의 진리 학습을 계속해야 한다. 동성애 정당화론의 공격은 거짓이론의 공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성애 정당화론이라는 거짓말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길은 성경에 나와 있다.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 말씀이 진리임을 정확히 학습하고 진리라는 굳건한 믿음 위에 서는 것이다.

동성애 정당화론은 다양한 전문 학문의 권위를 등에 업고 교회를 공격한다. 각 분야에서 복음적인 성도들이 일어나 그 이론의 거짓됨을 밝혀야 한다. 올바른 성경적 진리와 지식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운동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감사하게도 동성애에 대해 올바로 무장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통로가 있다. 2017년 시작된 ‘기독교 동성애대책 아카데미’(기동아)와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차바아)다. 특히 200여 교회 채널이 차바아를 실시간으로 방송했으며 70만명 이상이 전문 강의를 시청했다.

과학 의학 신학 법학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복음적인 전문 강사가 자비량으로 헌신했다. 한국교회는 ‘기동아’ ‘차바아’ 같은 성경적 진리, 바른 지식 학습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동성애 반대 운동은 인간이 만들어낸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의 이념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복음과 비복음, 성경과 비성경의 전쟁이다. 한국교회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복음 안에서 이념 지역 정파 등을 초월해야 한다. 하나 돼 연합할 수 있도록 힘쓰며 기도해야 한다.

둘째, 국가 통치자를 위해 기도하고 설득해야 한다. 동성애 정당화론자들은 헌법과 법률에 동성애 반대금지와 옹호를 반드시 포함하려 한다. 그래야 합법적으로 비판의 자유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차별금지법이 제정·시행된 일부 서구 국가를 보면 알 수 있다. 동성애 반대자에 대한 수많은 탄압사례가 있다.

한국도 안전하지 않다. 국가인권위원회법 제정 이후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동성애를 옹호·조장하고 반대의 자유를 침해하기 위해 시·군·구, 교육자치단체 등에서 인권조례라는 이름으로 조례를 만드는 움직임이 거세다.

분명하게 말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인권법 등은 하나님의 뜻에 반한다. 성도들은 이런 악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통치자들을 상대로 올바른 진리를 전해야 한다. 만나서 설득하고 반대서명을 하고 거리에서 반대의견을 표시해야 한다.

셋째, 국제연대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동성애 정당화론은 이미 세계적으로 연대하고 있다. 그 세력을 점점 키우며 각국 문화를 점령해가고 있다. 이들은 유엔이나 선진국을 앞세워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압박한다.

동성애 정당화론에 맞서는 전쟁은 한국만의 노력으론 승리할 수 없다. 전 세계 복음주의적 교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 교회 밖에서 성 윤리와 성도덕을 존중하는 양심적 인사들과 힘을 합쳐 막아내야 한다.

한국은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모범 국가가 돼야 한다. 그 힘으로 다른 나라도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철폐하려는 해외 교회의 요청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돕는 거룩한 제사장 나라, K-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 각종 실천과 헌신 활동에 참여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바로 지금이다.

조영길 변호사 (복음법률가회 실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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