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 90% 감염됐다..美알래스카 교도소 아비규환

원태경 2021. 1. 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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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의 최대 규모 교도소에서 총 1236명 수감자 중 1115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을 보였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 교정국(DOC)은 지난달 29일 교도소 내 확진자 수는 112명이었지만 다음날인 30일 1115명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노약자, 형이 끝나가는 수감자 등 위험도가 낮은 수감자들을 중심으로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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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의 최대 규모 교도소에서 총 1236명 수감자 중 1115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을 보였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 교정국(DOC)은 지난달 29일 교도소 내 확진자 수는 112명이었지만 다음날인 30일 1115명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라 갤러거 알래스카주 교정국 대변인은 “11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긴 이후 꾸준히 증가해 알래스카주 전체 재소자의 40% 이상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사망자는 5명”이라고 전했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노약자, 형이 끝나가는 수감자 등 위험도가 낮은 수감자들을 중심으로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AP통신과 마샬 프로젝트에 따르면 3개월 동안 1만명 이상의 연방 수감자들이 석방을 신청했지만 156건만이 승인됐다.

원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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